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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자연에게 배워야 하는게야...

선혜입니다 2014. 8. 7. 11:48

 

 

오늘이 벌써 입추네요..삼복 더위중 말복이기도 하고요.

낮의 무더위는 말복 일것이고 밤에 차가운 공기는 가을의 문턱을 알리는

입추의 날씨 이겠지요..

 

자연의 흐름은 더 빠름도 더 늦음도 없건만

우리의 마음에 흐름은 어느날은 빨리 흐르기도 하고 늦게 흐르기도 한다.

자연의 평정심을 배우기에는 우리는 너무도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겠지요..

 

조급함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임에도 조급함을 가지게 됩니다

인간 이기에 그렇겠지요..

 

자연은 덥다해서 빨리 가을을 불러오지 않습니다

겨울역시 춥다해서 봄을 빨리 불러 오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삶은 조급함으로 인하여 미리 당겨오려 합니다.

그러다보면 실수가 생기게 되고 조급함으로 인하여 오히려 하는일에 지장을

줄때가 많습니다.

 

자연의 흐름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자연은 말없이 고요히 흐르지만 이곳 저곳에 많은 업적을 남기고 지나갑니다.

때로는 자연의 푸르름도 선물하고 때론 앙상함의 가지만 남긴채 혹독한 눈보라를 뒤업고

겨울을 나게도 합니다.

 

자연의 화려함 뒤에도 숨겨진 고통과 인내와 아픔은 존재 하지 않던가요.

내면의 고통은 바라보지 않고 남이가진 외면의 화려함만 바라 보고 부러움의

대상으로 시기하고 질투하기 보다는 그 상대의 내면의 숨겨진 비밀을 부러워

해야 하지않을까 싶네요.

 

화려함 뒤에 숨어있는 고통과 인내를 묵묵히 흘러..

때가 돼면 내줄줄 아는 그런 자연의 삶 을 우리는 교훈삼아 

오늘 하루도 열심히 화이팅 하는 하루 되시길 선혜 두손 곱게 모아봅니다.()

 

이천십사년 양력 팔월칠일 오시에 선혜()

 

노래한곡 같이 올려 놓습니다

 



이석화 색소폰 파워 뮤직 카페

Sound Of Silence / Paul Simon & Art Garfunkel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Still remains  Within the sound of silence 

안녕 어둠이여 내 오랜 벗
너와 다시 얘기하러 왔어
내가 잠든 사이에 어떤 허깨비가
살며시 기어와 씨를 뿌리고 갔거든
내 머리 속에 심어진 그 허깨비는
아직도 남아 있어 소리없는 소리 속에

In restless dreams I walked alone 
Narrow streets of cobblestone 
Beneath the halo of a street lamp 
I turned my collar to the cold and damp 
When my eyes were stabbed 
By the flash of a neon light 
That split the night 
And touched the sound of silence 

들뜬 꿈속에서 자갈이 깔린
좁은 골목길을 홀로 걸었어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난 추위와 눅눅함으로 옷깃을 올려 세웠지
네온빛의 반짝임으로
찌르는 듯이 눈이 부실 때
그 불빛은 밤을 찢어 쪼개고
어루 만졌지 소리없는 소리를

And in the naked light I saw 
Ten thousand people, maybe more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People writing songs that voices never share 
And no one dare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내가 본 벌거숭이 불빛 속에서
만 명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 않고 이야기하고
귀기울이지 않고 듣고
목소리가 나눠가지지 않는 노래를 쓰고 있었어
그리고 아무도 감히
깨뜨리지 못했지 그 소리없는 소리를

"Fools" said I "you do not know  
Silence like a cancer grows" 
"Hear my words that I might teach you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But my words like silent raindrops fell  
And echoed in the wells of silence 

"바보들" 내가 이르길 "그대들은 모르네
소리없음이 암이 자라는 것과 같다는 걸
가르침을 줄지도 모를 내 말을 들어요"
그대들에게 다다를지도 모를 내 팔을 잡아요
하지만 나의 얘기는 소리없이 내리는 빗방울처럼
소리없는 샘 안에서 메아리 쳤어

And the people bowed and prayed 
To the neon god they made 
And the sign flashed out its warning 
In the words that it was forming 
And the signs said 
"The words of the prophets 
Are written on the subway walls 
And tenement halls" 
And whispers in the sound of silence

사람들은 절하고 기도하지
스스로가 만든 네온 신에게
그 몸짓은 경고를 반짝이며 토해내고
-그 몸짓이 만들고 있는 말 속에서
그 몸짓은 이렇게 말했지
"예언자의 말씀은
지하철 벽에  적혀 있다
그리고 싸구려 둥둥집에도"
그리고 속삭였지 소리없는 소리로
 
그렇게 속삭이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