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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놓지 못하는것은 없는것을...

선혜입니다 2018. 1. 13. 18:30


살아가면서 놓지 못하는것은 없는것을...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날씨가 그나마 풀려서 다행입니다. 아주 추웠던 날씨가 한풀 꺾였네요.

어제는 열심히 일하고 기도후 새벽 이슬을 맞은게 아니라 새벽눈을
맞으며 걸어 보았네요...

선혜는 비오는 날을 가장 좋아라 합니다.
비가오면 근심 걱정없이 가장 편안했던 그 장면이 어릴때 비오는 날
친구 집에서 여름 이었는데도 사랑방 아궁이에 장작불 넣고 배깔고
사랑방 창호지 바른 큰 창문을 밀어 열면 조그마한 야산이 바로 시작되는데
비오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비오는 소리와 그 야산에 나뭇잎에
빗방울 맺힌 모습을보며 가장 편안했던 순간 그때의 장면이
머리속에 추억으로 간직되어 있어서 선혜는 비오는것을 좋아라하고
시골을 좋아라 합니다.

물론 친구들은 어려서 농사일을 해야만 해서 시골을 싫어라 합니다
선혜는 시골에 살았지만 농사는 짓지 않아서 친구들 집에
논 농사 밭농사를 도와주며 살았는데 그 기억도 선혜의 기억에는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살아갑니다..

새벽무렵 이라 출출한 차에 동암역 근처 굴밥철판 뽂음을 먹고
돌아와 잠을 청했습니다..

우리 가족님들도 이생각 저생각으로 잠이 안올때는 억지로
잠을 청하며 괴로워 하지 마시고 그냥 무작정 나가서 동네 한바퀴를
돌고 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세상이 험하니 가로등 있는 곳을 택하시고 차량 가지고 드라이브
하는 것도 괜찮고 옆지기 깨어서 오랜만에 공기좀 쐬러 가자 해 보세요.

잠자는 사람 깨우면 뭐라 할까요 ?

잠자는 사람 깨어서 귀찮게 한다고할까요 ?
아니면  응해 줄까요 ?

그것이 바로 부부간의 애정의 마음에 거리 입니다.

전자의 대답이 나오면 애정의 마음의 거리는 멀어져 있다는 것이겟지요
후자의 대답에는 상대의 마음의 심정을 배려하는 애정의 거리가
가까운것 이겠지요...

부부란 한평생 동거동락 하며 살아가면서 싸우고 볶고 하더라도
마음의 애정만 있으면 덧 없이 행복한 부부입니다.

부부가 어찌 살았나에 따라 답이 나오겠지요..

아둥바둥 살면 뭐 하겠나요.. 그냥 가진것 없어도 내마음 이해해 주는
그런사람 하나 있으면 당신은 인생을 잘 살아온 사람입니다.

앞으로 본인 귀찮은 일 옆지기를 위해서라도 짜증부리지 말고
응해 주시는 그런 삶이 되시길 선혜 두손곱게 모아봅니다()

살아가면서 놓지 못하는것은 없는 것을....

이보게 모든 걸 잡으려만 애를 쓰니 자네 마음이 힘이 든 것이야.
놓을건 놓아 버리면 되는 것이네...

자네도 놓고 싶지만 그것이 뜻데로 되지 않는게지.

놓을 마음을 애써 놓치 못하는 것은 아쉬움이 숨어 있기 때문인게야.
다 놓닸다 생각하지만 잡고싶은 아쉬운 미련이 숨어있어 놓는다고
생각만 할뿐 놓지 못하는 것이네.

다 내려 놓지 못하는 마음은 괴로움 뿐이라네

자! 아쉬움이 숨어 있더라도 일단은 놓아야 할 마음을 무조건
버린다는 생각으로 놓아 보시게나.

자신이 놓아 버려도 자신의 것이 될 그 무엇은
언젠가 다시 돌아 오는것이니 아쉬움 미련없이 내려 놓게나
.

설상 그 무엇이 돌아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이네

자신의 것이 이미 아닌것을 왜 미련을 두는겐가..

이보게 잊지 말게나 놓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자네의 마음에 아쉬움 이란 미련이 숨어 있기 때문이라네...

놓을때는 버린다는 생각을 가져야만 놓을수 있는 것을...

이천십팔년 일월십삼일 술시에 선혜()

음악 올려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