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린데로 거두는 것을

 

대여 마음에 무엇을 품고 무엇을 뿌리고 살아 가는가?

 

선한 마음을 품고 살아 간다면 선한 일을 하게돼 좋은일 당장 아니와도

힘든일이 점점 멀어져서 훗날에는 반드시 좋은 결실을 얻을것 이니

그 마음 버리지 말게나.

 

악한마음 품고 살아 간다면 나쁜일을 일삼아 지금 당장 나쁜일이 생기지 않으나

재앙 점점 찾아와 훗날에는 반드시 후회 할걸세

그 마음 버리시게나.

 

내가 남을 미워 한다면 그 도 또한 나를 미워 한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내 마음은 지금 당장 자신만 볼수있을지 모르나 세월 흐르면

모두가 볼수 있다는것을 명심 하게나...

 

생각또한 마음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던가.

 

지금 당장 어떤결과가 오지 않는다 하여 선한마음 버리고 악한마음

마음에 품는 다면 훗날 후회 찾아와 힘든 삶이 찾아 온다는것을 왜 깨닫지 못하는가?

 

어리석은 마음엔 인과응보가 보이지 않는게야

 

지난날을 되돌아 보게나

내가 지금 빈곤한 것은 지난날의 과업 이지 않던가.

 

내가 지금 행복한 것은 자신의 조상 부모 형제의 많은 공덕 때문인 것을

조상부모 형제가 그랬듯 내 후손들을 위해 그 공덕 이어 가게나

내가 지금 그 공덕 쌓지 못한다면 먼 훗날엔 내가 또는 자손들이 그 업보를 받는다네

 

잊지 말게나 지금 당장 결실 없다하여 마음에 밭을 망쳐 버리지 말게나 

세월 흘러 깨달으면 지금 처럼 후회 한다네..

 

옛 성인들의 말속에 행복한 삶이 있음을 좋은 가르침을 왜 보지 못하는가

 

행복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게야

행복 또한 자신이 만들어 가는것 임을 명심 하게나

 

내 마음에 무엇을 품고 살아 가는지에 자신의 훗날의 삶이

숨어 있음을 명심 하게나.

 

 

씨앗을 뿌리지않고 그 무엇도 거둘수 없듯

어떤 마음에 씨앗을 뿌리는가에 자신에게 되돌아 온다는 것을

뿌린데로 거둠을 명심하게나

 

농부가 봄에 좋은 종자의 씨앗을 뿌려 잘가꾸면 가을날에 좋은 결실을 얻듯

우리의 마음 속에도 좋은마음 품어 훗날 행복을 꿈 꾸게나..

 

빨리 깨닫는사람 이야말로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겠는가

지혜로운 마음닦아 행복한 삶 누려 보게나...

경인년 음력 시월십구일 축시에 선혜(先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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