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 한다는 말 고맙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좋은글] 중에서.....
'────예쁜하루─── > 선혜가 들려주고 싶은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함께 눈먼새로 살자 (0) | 2017.04.03 |
---|---|
마음을 비우고 나니 (0) | 2017.03.27 |
강한 사람은 웃음으로 무장한 사람이다. (0) | 2017.03.04 |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0) | 2017.03.02 |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가진 사람은 (0) | 2017.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