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무소주 이생기심 (鷹無所住 以生基心) 금강경 말씀중에서

응무소주 이생기심 (鷹無所住 以生基心) 금강경 말씀중에서

금강경의 원래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경으로 "금강과 같이 견고하여 능히 일체를 끊어 없애는

진리의 말씀" 이라는 뜻입니다.

요즘 법문메일에 금강경말씀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금강경은 공이라는 화두를 다루는 경으로써 상당한 깊이가 있는 경이라 할수 있습니다.

본지기 아무것도 없다 형상도 없으며 형태도 색도 물질적인것도 없다.

우리가 느끼는것이지만 깊이를 들어가 이해를 요구하다보면 공이란

화두를 이해할수 있는 것입니다.

 

금강경중 <응무소주  이생기심  (鷹無所住  以生基心) > 입니다

 

뜻은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일으킨다"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달리 표현하면" 일체의 것에

집착합이 없이 그 마음을 활용하라"는 뜻이기도합니다.

 

다시 말하면 일체의 모든 현상은 공하기 때문에 집착할 필요가 없고 집착하지 않은 마음의 상태로

그 마음을 쓰라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편안할 듯 합니다

우리내 인생에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지 못하면

집착도 생기고 그로인하여 많은 근심 고통 번뇌에 쌓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루를 살아감에 생기는 무수한 일들에 집착하고 근심걱정 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며 반성하고 노력하는 삶 속에 선의적인 일들의 공덕을

쌓는다면 하루하루가 편안한 삶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하루도 집착하고 머무름없이 물이 흐르듯 받아 드리는

편안한 삶이 되시길 선혜 두손곱게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