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로 보는 부동산] 화장실을 北에 두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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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집 안에 화장실을 설치할 경우 전통적으로 어떤 것들을 꺼려왔을까? 우선 집안의 북쪽에는 화장실을 두지 않았다. 추분에서 춘분 사이에 태양 광선이 들지 않아 그늘이 져 어둡고, 춥고 냉습해 불시에 재난을 당할 수 있어서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볼 일을 볼 때면 얼굴이 붉어지면서 이마에 핏줄이 툭 불거져 나올 정도로 안간힘을 쓴다. 화장실이 추우면 뇌졸중의 위험이 크다. 화장실을 북쪽에 두지 말 것이며 따뜻하게 보온해야 하는 이유다.
현대의 주택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 화장실이 북쪽에 있다면 예상치 않은 불행이 닥칠 수 있다. 현대 주택은 욕실을 화장실과 겸해 쓰고 있는데, 현관문과 일직선상에 두면 해롭다. 우선 현관으로 들어왔을 때 화장실이 정면에 버티고 있으면 미관상 좋지 않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사람과 얼굴이 마주치면 가족이든 타인이든 간에 기분이 유쾌하지 않다. 따라서 집을 설계할 때 공용욕실은 ‘뒷간’이라고 생각해 사람이 모이는 거실이나 식당을 통과하지 않고 드나들 수가 있는 곳, 가급적 눈에 쉽게 띄지 않는 은밀한 곳에 배치해야 한다.
화장실로 쓰는 욕실을 북동방과 남서방에 두면 매우 흉하다. 전통적으로 북동방은 귀문, 남서방은 이귀문에 해당한다. 이 방위는 더러운 물이나 부정한 것이 있는 것을 꺼린다. 더러움을 씻는 욕실을 그 방위에 두면 흉하다.
또 북동방은 겨울에 찬바람이 들고, 습기가 차서 구질구질해지기 십상이다. 건강에 좋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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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비치하면 기가 좋아지는 식물이 있다.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인 순채(蓴菜)다. 옛날 재래식 화장실을 쓸 때 통 안에 한 줌의 순채를 넣어두면 구더기가 끼지 않았다. 현대의 화장실에도 순채를 건조시켜 그물망에 넣어 걸어두면 방향 효과가 좋고 잡귀를 물리치는 힘도 있어 사람을 보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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