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던가?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기에 새장속에 같여있는 새처럼 날개짖할 힘없이
발버둥치고 고민만 하는가
세상만사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다 뒤로밀고 산 정상을 정복해 보게나
산을 오르다 보면 자신의삶이 어디에 서있는지 산은 보여주고
때로는 채찍과같은 힘든 고개를 만날것이고 잠시쉬는 가운데 많은것을 선물할걸세.
자연이주는 선물가운데 가장 으뜸인것이 산이 아니던가.
산에는 나무.흙.물.돌.많은 생명을가진 동식물이 산에 다있지 않던가
산에는 많은것들이 어우러져 그 태산을 만들듯이 우리내인생도 자신 혼자만 어쩔수 없는게야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야지 힘들어도 견딜수 있으며 무리속에 조화를 이루어야만
외롭지않은 법이거든
나무도 오래돼면 직험이있고 돌도 오래돼면 영험이있다 하였는가
그 나무와 돌이 어찌 하루아침에 그러한 신비력을 가졌겠는가.
많은세월을 자신의 몸으로 찢고 뜯기며 견뎌오지 않았겠는가
가진 비바람을 견뎌야했고 눈보라 추위에도 견뎌왔기에 그러한 신비력을
가지지 않았겠는가
우리네 인생이 어찌 살아가면서 이와같은 비바람과 눈보라같은 시련이 없겠는가.
그 시련을 우리는 어떻게 잘 극복해야 하는가를 산을통해서 배우지 않았는가
산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속에 우리의삶의 정답은 좀더
가까와 지는법인것을 왜 힘들다하여 울부짖기만 하고 느끼지는 못하는가
힘이들수록 산과 친구가되고 자연을 바라보게나
산이가진 신비가 자신의 힘든상황을 이겨내고 역경에서 바로 설수있는 용기와
힘을 줄것일세
답답하고 힘든자여 산을 올라보게나
산을올라 자연의 신비와
산과 자연이 우리에게주는 교훈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와 보게나.
산을오 르고난후 자신의삶은 좀더 성숙되어 있을것이라네.
태산을 움직일 힘과용기를 꼭 얻어서 돌아오시길.............
음력 이천팔년시월구일사시에 선혜(先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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