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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켜진손 펴시게나

선혜입니다 2014. 6. 20. 18:39

 

세상사 쥐고있다 놓으면 그만인것을

거머진 손에  업이 숨어있음을 왜모르는가

 

움켜진 주먹 잠시힘빼고 놓아보게나............

 

정말 편하지 않은가......

 

펴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그 무엇이라고 그리도 힘들게

움켜지는가.....

 

편안한 손으로 다른이에 손도 잡아보게나

잡은것은 손이것만 마음속 따스함을 느껴지는가.......

그것이 업장소멸의 길이라네......

 

음력 병술년 동짓달 보름 자시에

선혜(先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