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이 생긴 대로 사는 거라면 인상은 사는 대로 근육이 자리잡는 거라고 할 수 있죠. 묵묵히 받아들여야 할 운명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개척된다는 말이에요.
# 학문으로 인정받은 인상학(人相學) “관상과 인상은 큰 차이가 있어요. 관상이 생긴 대로 사는 거라면 인상은 사는 대로 근육이 자리잡는 거라고 할 수 있죠. 묵묵히 받아들여야 할 운명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개척된다는 말이에요. 인상을 한자로 표기하면 사람 인(人)에 서로 상(相)을 쓰잖아요. 그건 대상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는 걸 의미합니다. 기질과 속성은 20% 정도이고 나머지는 만나는 사람, 몸담고 있는 조직과 환경에 영향을 받아요. 그러니까 인상은 사회의 모습이 개인에 투영되는 거죠.” 인상 연구가로 유명한 주선희씨가 국내 인상학 박사 1호가 됐다. ‘동서양 인상학 연구의 비교와 인상관리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경희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것. 인상을 사회학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연구한 그녀는 논문 심사 과정에서 인상학을 사회학의 일부분으로 인정하지 않는 반대 의견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결국 심사위원 전원의 동의를 구했을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은 국내 첫 인상학 박사 주선희씨가 풀이해준 인상에 관한 궁금증 몇 가지. # 인상은 변화하는 것 보통 사람들이 ‘저 사람 참 인상 좋다’고 말할 때의 좋은 인상과 전문가들이 보는 좋은 인상은 같을까 다를까. 정답은 ‘같다’. 좋은 인상이란 같이 있으면 보기에 편하고, 보면 볼수록 더욱 정감이 가는 얼굴이다. 그러나 인상은 앞서 말했듯이 콘크리트처럼 굳어지지 않고 생활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그릴 때 유다의 모델이 필요해 한 청년을 불렀는데 알고 보니 그가 얼마 전 예수님의 모델로 섰던 인물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는 일화가 그런 예. 나쁜 친구들을 만나 뒷골목에서 약탈과 배신을 일삼는 생활을 했더니 예수의 얼굴에서 유다의 얼굴로 바뀌더라는 이야기였다. 우리도 주위에서 결혼을 해서 얼굴이 좋아지거나 나빠진 경우, 취직을 해서 얼굴이 좋아지거나 나빠진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것은 처한 환경에 따라 뇌의 명령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얼굴 근육이 바뀌기 때문이다. 만약,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우선 자신의 얼굴부터 돌아보자. 나쁜 습관을 버리고 웃을 일을 자주 만들며 하루 15분 이상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동경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닮으려 애쓰고 주위에 덕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은 주위를 둘러볼 차례.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생활하고 있다면, 과감히 인간관계와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을 잘 버는 사람과 교분을 쌓아야 돈 버는 길이 가까워진다. # 성공한 사람들의 인상 1_ 얼굴에 탄력이 있다 2_ 많이 웃어서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 3_ 눈이 초롱초롱 빛나고 목소리가 단전에서 나온다, 이상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요사이 눈에 띄게 인상이 좋아진 CEO는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다. 예전에는 다소 어둡게 느껴졌지만 최근에는 웃음이 많아지면서 밝고 환한 모습이 매스컴에 자주 노출된다. 노무현 대통령도 비슷한 케이스. 정치 초년병 시절의 노대통령은 피부가 얇고 이마에 주름이 많았다. 재물운과 소득의 상관관계가 그렇게 크다고 보이지 않는 통계 결과. 돈은 균형과 조화가 맞아야 찾아온다. 오로지 돈을 벌어야겠다는 일념만으로는 돈이 벌리지 않는다. 돈은 사람과 함께, 사람을 통해서 오게 마련인 까닭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이 벌리도록 도와줄 사람부터 사귀는 게 순서. 그들과 선의의 인간 관계를 맺다 보면 돈이 들고나는 길을 파악하게 된다. 그리고 평소에 사람들에게 덕을 쌓고 많이 베푼 사람에게 복이 돌아온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음을 알게 된다. 보통 코가 둥글고 콧방울에 살이 붙어 탄력이 있거나 귓불이 두툼한 사람에게 재물운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질과 속성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재물운을 타고나지 못한 사람도 탄력 있는 코를 만들 수 있고 반대로 재물운을 가진 사람도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탄력을 잃을 수 있다. 부부운을 나타내는 곳은 눈꼬리 부분. 눈꼬리에 두둑하게 살이 붙어야 부부운이 좋은 상이다. 이 자리의 근육도 살면서 수시로 달라진다. 배우자를 사랑의 눈길로 쳐다보면서 많이 웃는다면 눈꼬리에 살이 없던 사람도 저절로 살이 붙게 될 것이고 눈꼬리 부위가 두둑하게 생겼다 하더라도 미움과 원망으로 남편 혹은 아내에게 눈을 흘긴다면 눈꼬리 부분이 얇아질 것이다. 그러니 의식적으로 배우자를 보고 웃다 보면 신통치 않았던 부부운도 점차 좋아지는 법이다. 반면에 눈썹이 진하면서 비스듬히 서 있는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관계를 자기 중심으로 풀어가려는 성향이 있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 이런 아이에게는 ‘네 말이 맞아. 그런데 이렇게 해주면 안 되겠니?’라고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쪽 눈썹이 붙은 아이는 순발력은 있지만 성격이 급하고 짜증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이런 아이에게는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눈썹 사이의 털을 뽑아주면 좋다. 눈썹 사이를 ‘명궁’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깨끗해야 복이 들어온다. 그러나 지나치게 공간을 넓혀놓으면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적당하게 손질을 해주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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