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에는 두개의 저울이 있다
남에게 줄 때 다는 저울과
남으로부터 받을 때 다는 저울.
두개의 눈금은 서로 다르다.
남에게 줄때 재는 저울은
실제보다 많이 표시되고,
남으로부터 받을 때 재는 저울은
실제보다 적게 표시된다.
그래서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아도
항상 손해 본 듯한 느낌을 갖는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두 저울의 눈금 차이를
적게 할 수 있다면…
만일 눈금 차이를 줄이는 것이 어렵다면,
남에게 줄 때는 조금 덜 준 듯이
남으로부터 받을 때는 조금 더 많이 받은 듯이
생각할 수만 있다면…
적어도 조금은 더 받은 듯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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