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 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 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는 한 번 승차 하면
절대 중도 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되돌아 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가다 보면 강아지 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 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찬
긴 터널을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 버리면 안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도착 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 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긴긴 터널을 통과 하고 나면 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 맡에 따스하게 내려 앉는다는
믿음을 늘 가슴에 심어 두고...
- 박성철의 [등불 2 中에서] -
'────예쁜하루─── > 선혜가 들려주고 싶은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그러운 맘 (0) | 2015.07.28 |
---|---|
아~ 그래요? 그렇군요! (0) | 2015.07.27 |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 (0) | 2015.07.23 |
인생의 작은교훈 (0) | 2015.07.22 |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목표는 존재한다 (0) | 2015.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