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소풍처럼
어린 날 소풍가기 전날은 즐거움에 들떠
잠을 설치고 새벽에 설레는 마음으로
눈을 떴던 기억들을 누구나 간직하고 있으리라.
소풍은 여유있는 사람이 간다.
또 마음과 몸이 건강하고 즐거워야 갈 수 있다.
춘색무고하 (春色無高下)
화지자장단 (花枝自長短)
봄볕은 위 아래 없이 고루 비추이건만,
꽃가지는 스스로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더라.
사람마다 받아 들이는 근기가 다름에
괴로움의 정도도 각기 달라 행복의 무게도 제각각이지요
불행 또한 제각각인 것을
자신의 게으름을 탓하기 보다는
누구에겐가로 자신의 독심을 뿜어내느라
오늘의 삶이 더욱 고단해지고
괴로움 또한 늘어만 가는 것입니다.
-지산 이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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