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음악 산책길

Anak - Freddie Aguilar

선혜입니다 2014. 6. 19. 23:31

 

Anak - Freddie Aguilar 

아들아,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엄마와 아빠는 꿈이 이루어지는 걸 보았지
우리의 꿈이 실현된 것이며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지

 

넌 우리에겐 너무도 소중한 아이였지

네가 방긋 웃을 때마다 우린 기뻐했고
네가 울 때마다우린

네곁을 떠나지 않았단다

아들아 넌 모르겠지

아무리 먼 길도 갈 수 있다는것을
우리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위해서는

 신에 맹세코 너를 끝까지 돌봐주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한다면 너를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거라는 것을..

 

계절이 여러번 바뀌고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지나 갔구나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린거지

 이제 너도 어느새 다 자라버렸구나

 

그런데 무엇이 널 그렇게 변하게 했는지

넌 우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 같구나
큰소리로 네마음을 말해보렴

우리가 너에게 뭘 잘못했는지 말이야

 

그런 너는 어느새 나쁜 길로 접어들고 말았구나

 아들아 넌 지금 망설이고 있구나

무엇을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말이야

 넌 너무도 외로운거야 네 옆엔 친구 하나 없는거지

아들아 넌 지금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있구나

 우리가 너의 외로움을 덜어 주련다

네가 가야 하는 곳이 어디이든지우리는

항상 문을 열고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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